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여행’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1박 2일에 걸친 이번 프로그램은 부여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중 24개 가정, 총 71명이 참여한 가운데 ‘즐거운 배움, 그리고 가족 사랑’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부산광역시 일원의 명승지와 유원지 등을 둘러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문화체험·관광의 기회가 부족했던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가족들은 다양한 일정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둘째 날 마련된 부모와 자녀 관계개선을 위한 강사 초빙 특강은 가족 간 유대감과 소통 증진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여행은 일상에 지쳐있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었다”면서, “가족화합과 문화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여군에서 추진 중인 드림스타트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관내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131가구 224명을 대상으로 교육·건강·정서·문화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