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를 앞두고 케이비에스 월드(KBS World와)와 함께 전 세계에 대구를 알리는 ‘배틀트립 인 대구(Battle trip in DAEGU)’ 이벤트를 6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베틀트립 인 대구(Battle trip in DAEGU)는 한국방송공사(K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배틀트립> 해외판 버전이다.

 태국, 러시아, 싱가포르,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6개국에서 온 해외 현지 12명의 인플루언서 참가자들이 대구 곳곳을 누비며 대구의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촬영한 뒤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세계인과 공유하는 이벤트다. 아이돌 그룹 ‘더 로즈’의 멤버 도준이 스페셜 호스트 자격으로 참가하여 대구 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벤트는 6개국 12명의 참가자들이 6개 팀으로 대구의 관광 핫플레이스인 서문시장, 김광석거리, 구제골목,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 팔공산, 디아크, 이월드, 스파밸리 등을 여행하고 대구의 맛과 멋, 풍류를 주제로 영상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올리면 전 세계 한류팬들이 자신들이 선호하는 동영상에 투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또한, 대구시는 나흘간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한국방송공사(KBS) 전문 영상 제작진이 20개의 대구 관광 동영상 클립을 제작한 뒤 케이비에스 월드(KBS World) 유튜브와 인터넷 플랫폼 마이케이(myK) 등에 게시해 국내외 시청자의 대구여행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해외 대구 관광 통신원으로 위촉하여,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세계를 겨냥한 대구 관광 홍보를 위한 최일선 홍보요원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전 세계 1,700만 구독자 마이케이 에스엔에스(myK SNS)와 올해 1,000만 구독자를 돌파한 케이비에스 월드(KBS World) 유튜브 플랫폼은 이용자의 96%가 해외에서 접속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이번 이벤트에 보다 많은 한류 팬들이 참가하도록 투표자들 가운데 10명을 뽑아 인기 아이돌 그룹 비티에스(BTS)의 사인 시디(CD)를 비롯한 선물을 증정 할 계획이다.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이번 대구에서의 해외 현지 에스엔에스(SNS)서비스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대구 관광의 매력을 홍보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뉴미디어를 활용해 대구 관광을 해외 현지에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