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임종일)는 지난 2달여 동안 본교 발명공작실에서 저녁시간을 이용해 학부모 및 지역민이 참여한 ‘발명기법을 활용한 생활용품 목공 DIY 과정 1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총 7회 14시간 수업을 통해 나무캐릭터 만들기, 선반 만들기, 책꽂이 디자인하기, 새집 만들기, 아크릴액자 만들기, 데코도마 만들기, 조명 등 만들기 수업을 모두 이수하면 목공 기구를 다룰 수 있으며, 가정에서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들 수 있게 수업을 구성했다.

선착순 모집에 의해 선발된 20분의 학부모들은 배움의 기쁨과 열정으로 수업 시작부터 끝까지 참여해 전원 수료하는 영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 수업을 통해 전동공구를 구입하게 됐으며 스스로 간단한 생활용품은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생교육 수료식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설문을 통해 ‘목공 DIY 심화과정’을 열어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으며, 본교도 2기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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