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청소년들의 밝은 웃음소리로 왁자지껄해졌다.

군에 따르면 ‘제4회 청소년가족 포스트활동 추적 런닝맨’이 지난 1일 영동군 용두공원에서 충북 동‧남부4군 청소년가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동‧남부4군(괴산군,보은군,옥천군,영동군) 청소년수련시설과 충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충북자연학습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청소년 활동 네트워크 협력사업으로 각 지역의 대표 명소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영동군청소년수련관과 황간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해 영동군민의 문화휴식 공간인 용두공원에서 제4회 행사를 열었다.

이날은 가족 간 소통과 유대관계 증진을 위한 ▸우리가족 종이풍경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쌀을 옮겨라 ▸가족단결 산수문제 맞추기등 모두 17개의 다양한 가족 미션 수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가족 모두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공동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특별한 하루를 즐겼다.

이날 행사가 열린 용두공원 일원은 행복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또한, 지역의 역사, 명소, 특산품과 관련한 영동지역의 특성 알아보기, 15현가야금 합주, 영동사랑퀴즈 등 미션 수행을 통해 영동의 다양한 매력을 좀 더 이해하고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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