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김태세)는 지난 29일(수) 3~4교시에 2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장애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남장애인권옹호네트워크 소속 강태규 강사가 직접 방문해 시각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과 다양한 정보를 이야기해 줬다.

그리고 직접 사용하는 흰 지팡이와 시계, 핸드폰 등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면서 퀴즈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다르지 않지만 특별한 도구들이 필요한 장애인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자 실천하는 오늘부터 1일이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5학년 한 학생은 “시각장애인도 핸드폰을 사용하고 시계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보이지 않지만 잘 듣고 정확하게 찾는 모습을 보면서 불편한 만큼 뛰어난 점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오늘부터 장애인권 존중을 실천하는 1일로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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