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인 29일 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적 테러에 의한 화재진압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은 실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테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를 비롯하여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112연대 2대대, 37사단 의무지원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기지방호전대, 보건소 등 7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화재 발생 및 상황전파, 초동조치, 대규모 화재진화, 현장방역 순으로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2019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은 민‧관‧군‧경이 더불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번 실제훈련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18년 UFG군사연습 중단 및 정부을지연습 유예에 따라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 새로운 형태의 훈련으로 시행되었으며, 기간은 5월 27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4일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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