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는 2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시민을 대상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응급상황 시 시민들의 대처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시민, 관내 학생, 공무원을 비롯해 학교 보건교사, 보육교사, 안전관리자 등 응급의료 의무 교육대상자 9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진행한 천안 단국대병원 강사는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 심정지 인식 및 119신고법,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사례 등을 강의하고 참여시민들이 직접 심폐소생술 실습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심정지는 예고없이 가정, 학교, 직장, 길거리 등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발생 후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실제로 주변에 가족이나 이웃들이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상황이 된다면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자신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시민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처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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