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태안군 일대에서 개최되며, 계룡시는 13개 종목(정식 12, 시범 1)에 총 165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계룡시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초 사무국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다짐으로 지난 5월 사무실을 개소한 후 참가하는 첫 대회인 만큼 선수와 임원진들은 그 어느 해보다 비장한 각오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게이트볼, 탁구, 당구, 역도, 육상, 론볼, 파크골프 등 각 종목별 출전 선수들은 막바지 강화훈련에 돌입, 상대팀의 전략을 분석하고 기본기, 경기 전술을 다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8일에는 시의원, 공무원 등이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룡시는 장애인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인 체육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안군일대에서 개최되며 충청남도 15개 시‧군 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1개 종목의 열띤 경쟁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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