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을지태극연습의 과정으로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연습과 대형 복합 재난에 대한 위기훈련을 통해 포괄 안보개념의 국가비상대비 역량 및 태세를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군은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을지태극연습 지원 계획에 대해 협의하고, 인사발령으로 변경된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국가위기대응연습 실무매뉴얼 검증,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한 전시대비 연습, 주민참여형 실제훈련 강화와 함께 ‘하동문화예술회관 주변지역 피폭 및 화생방테러에 따른 종합대책 훈련’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이번 을지태극연습에서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민·관·군·경이 서로 협력하고, 실전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사태를 확립해 군민의 안전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협의회에서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국민생활 안정 및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이란 점을 주지하고 성공적인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합방위태세를 굳건히 다져 100년 미래를 바라보는 군정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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