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8일 을지태극연습 종합상황실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을지태극연습 전시 주요 현안과제를 토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는 각급 기관의 전시임무와 관련해 다수기관의 종합적인 문제점을 도출·검토하고 보완하는 토론형 훈련이다.

이날 현안과제 토의는 ‘하동문화예술회관 주변지역의 피폭 및 화생방테러에 따른 종합대책’으로 육군 8962부대 5대대, 하동경찰서, 하동소방서, 한국전력 하동지사, KT 하동지점 등 5개 유관기관과 하동군 관과소장 및 담당주사가 참석했다.

이날 토의에서는 시설물 긴급 복구 및 인명피해 대책 수립에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가상 상황에 대해 각 기관별 긴급복구 대책 및 실질적인 해결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기관별 매뉴얼을 통해 국민생활 안정 및 생활밀착형 주민 참여 훈련임을 감안, 대응절차상 문제점을 도출하고 민·관·군·경이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윤상기 군수는 “이런 토의과정을 통해 신속한 상황처리와 공조체제 점검 및 적의 공격에 대한 위기능력을 제고하고, 유관기관의 협조체제 강화로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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