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내버스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를 확대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대전시에는 전체 버스정류장의 51%인 1,146대의 단말기가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2002년부터 도입해 매년 신규 및 교체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가 정류장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공공시설물로 인식되며, 설치민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사업을 시작한 지 17년이 경과되다 보니 노후장비도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대전시는 2022년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율 60%이상을 목표로 53억의 사업비를 들여 교통약자 이용이 많은 정류소 165곳을 우선 설치하고, 내구연한이 경과된 노후장비 219대를 연차적으로 교체 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설치로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대중교통 이용 시민 편의성이 높아져 공공교통 분담율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11억의 사업비로 106대의 신규 및 교체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설치요구가 많고, 이용승객수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우선 설치해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이용객 증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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