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소장 임채희)는 27일 생명지킴이 교육을 시작으로 노인들의 자살률 감소를 위한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사업에 본격 나선다.

노인자살예방 1:1 멘토링 사업’은 올해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자살예방 환경 조성 및 자살고위험군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충청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사업을 수행할 계룡소방서 계룡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사단법인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 생애주기별 폭력예방 등 4개 민간단체 110여명을 멘토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90여명의 멘토가 참석해 사업 설명회와 자살, 생명존중, 자살징후, 대처법 등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양성)교육과활동시 주의사항 등을 전달받았다.

멘토들은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관내 자살고위험군 특별관리 대상자들을 멘티로 하여 주 1회 가정방문, 주2회 전화로 안부확인, 말벗서비스 등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간단체 참여를 통해 좀 더 폭넓은 지역사회 자살안전망 구축 및 자살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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