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드림스타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유아를 둔 드림스타트 가족 40여명이 지난 주말 전남 담양군 일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28일 밝혔다.

가족 나들이는 호기심 가득한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활동 및 여가생활이 부족한 가정의 나들이 시간을 제공하고 함께 참여한 또래 간의 친밀감과 정서적 유대감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드림스타트 가족은 이번 나들이에서 우리 밀을 이용한 쿠킹클래스 체험활동에 이어 곤충박물관을 찾아 생태해설사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곤충과 동물을 관찰하고 직접 만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넓은 공원과 실·내외 놀이터가 잘 갖춰진 옐로우 지브라에서 유아들이 자유롭게 신체활동을 즐기고, 담양의 명소 메타세쿼이아 길을 거닐며 푸르른 5월의 가족사진을 담기도 했다.

다자녀를 둔 한 부모는 “교통문제와 경제적 부담으로 장거리 체험활동 참여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떠나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유로운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문화예술회관에 위치한 하동군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위기아동에 대한 상담 및 문의(055-884-7405~7)도 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