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을지태극연습 대비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안보교육은 정형호 안보전문 강사를 초빙해 ‘한반도에 평화와 공존은 오는가”라는 주제의 강의에 이어 복합재난 대처능력 및 비상대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대규모 테러 재난을 포함하는 포괄안보개념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이와 연계해 급변하는 한반도의 안보정세를 이해하고 북한의 핵 위협 및 국제정세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공직자의 올바른 안보의식 및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을지태극연습이 국기위기대응연습과 전시대비연습으로 구분 실시됨에 따라 복합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소화기 사용방법, 심폐소생술 등 재난안전 실전체험 기회를 마련해 공무원들의 안전지킴으로서의 역할도 향상시켰다.

그리고 을지태극연습의 중요성을 숙지하고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국가 비상대비체제 및 국가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정재철 안전총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은 을지태극연습에 관심을 갖고 내실있고 효율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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