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천시지부(지부장 신길순)는 지난 24일 제천여성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제5회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하여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유경균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신길순 제천시지부장이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1부 기념식과 2부 행사로 구성된 자기권리 주장대회는 작년 대회의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손상우, 이해솔(제천제일고) 학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다.

이상천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자기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자기결정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장애인의 실질적인 권익증진은 물론 사회참여와 재활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증진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학생부 11팀과 일반부 9팀 등 총 20팀이 ‘우리의 소리가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끝까지 들어주세요!’라는 주제 아래 자신들의 권리와 생각들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이어진 함현진 마술사의 마술 특별공연과 이날 발표에 대한 시상식으로 이날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한편, 이번 권리주장대회의 수상자는 지역 각 분야의 심사위원과 세명대와 대원대의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U2와 그루터기 회원 50명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 50인의 공정한 평가에 의해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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