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Wee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서부 관내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알콩달콩 가족사랑 만들기」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진행된 캠프에 참가한 30가족들은 푸르른 자연을 맘껏 즐기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서로의 몸과 마음을 한데 모아 열심히 달린 명랑운동회, 가족의 개성이 담긴 멋진 가족 티셔츠 만들기와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가 담긴 가족상장 만들기,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오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실내암벽 체험, 사랑의 레시피로 만든 달콤한 가족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들을 통해 모처럼 시간을 함께 보낸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가족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캠프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버지와 캠프에 참가한 갑천중 이은서 학생(1학년)은 “항상 바쁜 아빠와 단 둘이 1박 2일 동안 함께 보낸 시간이 거의 없어서 처음에는 조금 서먹하기도 했지만 정말 신났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어요”라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양수조 중등교육과장은 “서부Wee센터가 주관한 가족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가족캠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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