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학교(교장 김명수)는 지난 5월 23일 환경동아리 세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연계 생태 환경 프로젝트를 펼쳤다고 밝혔다.

‘지역의 문제, 지역으로 푼다’라는 주제의 본 프로젝트는 단양 지역의 석회수로 인한 피부질환의 해답을 아로니아에서 찾는다는 취지로서 실시되었다.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직접 EM 비누 베이스를 녹이고, 진피, 진주, 어성초, 편백 등의 한방 분말 가루와 아로니아 가루를 배합하여 만든 천연비누 약 350여개를 철쭉제 첫날인 23일 단양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부하였고, 프로젝트 활동의 취지를 안내하며 불우이웃 돕기 활동을 병행하였다.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부장 양다혜 학생은 “평소 가볍게 생각했던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토의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직접 수행해봄으로써 단양에 대한 애정에 더욱 깊어졌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350여개의 천연비누를 단양군민 한 분 한 분께 하나씩 나눠드리자 많은 관심과 응원, 격려 말씀을 해주셨다. 오늘 모금된 성금은 단양중학교 이름으로 직접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중학교 김명수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단양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사회 연계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교육 의지를 밝혔다.

단양중학교의 지역사회 연계 생태 환경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3년째 이어져오는 행사로 작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혹서기 대비 선풍기를 11대 구입하여 단양읍사무소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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