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이 청소년의 달을 맞아 25일 증평읍 내성리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9회 청소년어울림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행사장은 축제를 즐기려는 지역주민 1000여명으로 가득 찼다.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장에서는 초콜릿 만들기, 암벽체험, 청소년색채 심리테스트, 진로유형심리검사 등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눈높이와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떡볶이, 빈대떡 등 먹거리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부스운영은 청소년동아리와 증평소방서,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 청주일시청소년쉼터 등 청소년 관련단체 및 학부모연합회, 대한 어머니회 등이 맡았다.

방송댄스, 난타, 수화, 기타연주, 가요, 우쿠렐라공연, 밸리댄스 등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적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뽐낼 수 있는 공연도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청소년, 자원봉사자, 청소년동아리 및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병노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새롭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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