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5월 22일 제15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 출전한 이효선(청주)씨가 아이디어정원분야 우수상, 함미숙(청주)씨가 접시정원분야 우수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품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5월 23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 전시되어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농업을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생활원예를 통한 국민정서 순화를 위해 금년도 열다섯번째 개최됐다.

아이디어정원분야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생각으로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을 선발한다. 이번 우수상을 수상한 이효선씨 작품인 ‘휴-이음’은 삭막한 도시생활에 이웃 간의 소통, 세대 간의 어울림을 함께 할 수 있는 정원공간을 표현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접시정원분야는 실내(거실, 방 등)의 좁은 공간에 배치 가능한 스토리가 있는 정원을 선발하는 경진이다. 이번 함미숙씨 작품 ‘휴(休)’는 분주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동화되어 살고 있는 것처럼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표현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농업기술원 구범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내 도시농업과 생활원예가 한층 더 활성화되어 바쁜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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