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5월 24일 청남대에서 시‧군 의료급여 담당자와 의료급여관리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실무자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저소득층 의료급여 업무에 대한 도–시군간 정보 교류 및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료급여 운영 내실화와 실적제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는 김필봉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의 ‘노인우울증의 이해와 상담기법’에 대한 특강과 참가자들의 의료급여 업무 공유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홍기운 도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급여제도는 지속적인 보장성 확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질병치료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으나, 일부 수급자들의 무분별한 이용으로 의료급여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수급자에게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 의료비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급여관리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시‧군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업무 노하우 공유로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4만9천여명에 대해 2,276억원의 의료급여를 지원하였고, 올해 2,605억원의 의료급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