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3일 오후 2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안전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전마을 8개소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소 생소할 만한 안전마을의 개념을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안전마을 사업의 진행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에서 추진하는 재해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지역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안전․위해요소를 분석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주민참여형 안전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 3월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고 4월 안전마을 협약식을 가졌다. 안전마을에는 2017년 수해가 많았던 오송읍 호계리, 미원면 옥화리 등 8개 마을이 참여했다.

앞으로 주민 안전인식조사 및 마을자율조직을 통한 안전실천활동, 마을별 안전지킴이 선정 및 안심가이드 책자 제작 등 안전교육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의 안전은 청주시의 노력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에 달려 있다”라며 “마을상황을 잘 아는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마을의 안전을 스스로 관리해 나가는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조성을 통해 함께 웃는 안전청주를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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