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부터 시작된 음성군꽃잔치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기존의 대형 천막 안에서의 화훼 전시행사를 입체형 구조물의 대형 파빌리온 포토존을 설치해 행사장 인근 어디에서나 관람할 수 있도록 설치한 것이다.

음성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꽃잔치로 멀리 고양 국제 꽃박람회에 가지 않아도 지역 행사에서 이런 것을 볼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22일 개최된 개장식 행사에서 지역 내 화훼 재배 농가에서 기증한 화분을 추첨을 통해 무료로 배부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어린이 대상 초화류 심기 체험행사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와 호기심을 자극했다.

유인상 농정과장은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관람객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새로운 모습으로 음성군꽃잔치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음성군꽃잔치는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대표 한경표) 주관으로 5월 26일까지 음성읍 음성천 일원에서 제20회 음성품바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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