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남도의 2019년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군 업무 합동평가는 도정핵심 시책 및 시·군의 주요업무 추진성과의 가시화와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8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일반행정·사회복지·보건의약 등 정부합동평가 부문 9개 분야 116개 지표와 경남도 역점시책 부문 17개 지표에 대해 시․군부로 나눠 가·나·다 등급으로 평가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각 시·군에서 추진한 실적에 대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각 지표별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등 150명의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평가 및 최종검증을 거쳐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 하동군은 정부합동평가 부문에서 일반행정·여성가족·문화규제·지역경제·지역개발·환경산림 등 6개 분야에서 ‘가’ 등급, 사회복지·보건의약·농축산 등 3개 분야에서 ‘나’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또 경남도 역점시책 부문에서도 ‘가’ 등급을 받아 우수 공무원 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총 3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특히 군은 지난해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평소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과 주요 업무에 대한 대책보고회 등 합동평가에 대비해 치밀한 점검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내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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