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세종시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27일 육군 제32보병사단 50명을 대상으로 부대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흉부압박 30회 ▲기도확보 ▲인공호흡 2회 등 총 3단계에 걸친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장병은 “TV 등 언론매체를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실제 해보는 것은 처음이었다”며 “직접 체험을 해보니, ‘3단계만 기억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전수 방호구조담당은 “심장마비로 쓰러졌을 때 5분 안에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하느냐가 생사를 가르게 된다”며 “마네킹을 통해 직접 가슴압박, 인공호흡 등을 해봄으로써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손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어린이, 학생, 일반인 등 시민 전체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뿐 아니라 화재안전교육을 지속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방호구조과(전화 044-211-50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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