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보건소 웰빙클리닉이 참가자들의 비만 탈출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는 27일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비만대상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4일부터 지난 19일까지 8주간 주 3회 운동과 영양상담이 접목된 2기 웰빙클리닉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의 체지방율이 감소하는 등 비만 탈출에 탁월한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세종시보건소에 따르면 프로그램 운영결과, 참여대상자 35명 중 BMI가 '1' 이상 감소한 주민은 전체의 66.6%였다.

참가자들은 평균 3㎏의 체중이 줄었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많게는 10㎏의 살을 뺀 주민도 있었다.

가장 중요한 체지방율은 평균 1.7% 감소했고, 근육양은 참여자 모두 증가를 보였다.

이번 비만프로그램은 주 3회, 부위별 운동과 식사일기를 기초로 한 개인별 영양상담이 이뤄졌다.

혈관탄성도 검사를 사전·사후에 실시, 동맥경화의 위험성을 알아 본 결과 참여자 92%의 동맥경화 위험성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보건소는 참여 대상자의 요요현상 방지를 위해 앞으로 4주간 개인별 운동과 식이요법을 주 1회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비만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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