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6월1일부터 10월말까지 ‘2019 달구벌 친절기사 선정’을 위한 시민참여를 접수받는다. 택시를 이용한 시민들이 친절기사를 추천하고, 친절기사로 선정된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택시서비스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달구벌 친절택시’기사를 선정하여 친절택시 인증서와 인센티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오는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약5개월간)「2019년 달구벌 친절택시」기사를 추천 받아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달구벌 친절택시’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친절택시로 선정된 기사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대구시 택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으며, 선정된 기사에게는 온누리상품권과 친절택시 인증서를 수여하고 택시회사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택시 앞·뒷문에 부착된 친절택시 스티커의 큐아르(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거나, 120(달구벌콜센터)전화 추천과 친절사연 감동수기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천해준 시민 800명에게 즉석 경품을 제공(모바일 기프트)하고, 미 당첨된 시민들에게는 경품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추첨경품 : 노트북(1명), 문화상품권 (25명)

평가 항목은 택시 이용 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택시 내 환경, 반말사용, 교통법규 위반 등 10가지 항목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추천된 기사는 부당요금, 승차거부 등의 행정처분 여부 확인 및 부정응답과 중복 응답자 제외 등의 오류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 된다. 이를 통해 지난해는 총 14,144명의 친절택시기사가 추천되었고, 이중에서 법인택시기사 81명, 개인택시기사 119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또한 친절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서부정류장 등에서 ‘달구벌 친절기사 선정’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달구벌 친절택시 선정사업은 택시운수종사자의 친절봉사의식을 고취하여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누구나 택시를 이용할 때 대구 택시기사가 전국에서 가장 친절하다고 느낄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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