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두 번째 시리즈로 「한 시간에 보는 ‘디지털 한국 미술 1만년展’」을 6월 21일까지 상설갤러리에서 진행한다.

한국미술은 우리의 미술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서양미술사와 같이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기가 어렵다. 서양과 같이 시대구분이 명확하지 못하고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 양식도 다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시간에 보는 디지털 교양 미술사 ‘한국미술 1만년展’은 소중한 미술문화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시민이 한국 미술사를 쉽게 이해하고 크게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했다.

원시, 고대, 통일신라, 고려 초기, 고려, 조선전기, 조선 중기, 조선 후기, 근대미술 등으로 구분한 80여 점의 미술품이 설명과 함께 전시된다. 또한 실사 전시품과 함께 한국 미술사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DVD도 준비돼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 땅에서 만들어지고 축적되어 오늘에 이른 한국 미술사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만큼 각 시대 미술의 특징과 시대정신, 그리고 전통사상의 계승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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