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봄꽃 잔치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지난 17일 개막한 가운데 진교면 메타세쿼이아 길의 꽃양귀비도 활짝 피어 관광객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진교면 메타세쿼이아 길은 백련리 일원 옛 남해고속도로변 2㎞ 구간에 조성돼 있는데 이 중 1.5㎞ 구간에 꽃양귀비를 심어 현재 만개한 빨간 꽃양귀비가 푸른 수레국화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인근 주민과 관광객의 산책로로 많이 이용되는 메타세쿼이아 길은 꽃 양귀비의 정취와 함께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는 또 다른 볼거리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북천 축제장의 꽃양귀비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는 이곳 메타세쿼이아 길은 비교적 한적한 곳이어서 색다른 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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