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1일 오후 4시 을지태극연습장에서 김항섭 부시장을 주재로 각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9을지태극연습은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기존의 을지연습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연습으로, 재난상황에 대비한 국가위기대응연습과 전시대비연습을 함께 실시한다.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테러, 재해, 재난 등을 포함한 포괄 안보개념으로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범국가적 대형복합위기 관리역량 강화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훈련 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을지태극연습 홍보영상물 시청, 을지태극훈련의 이해와 진행방법, 실시반별 준비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가비상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안보의식에 대해 교육했다.

김항섭 청주부시장은 “최근 하노이 회담 결렬로 국제관계도 불투명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남북관계가 좋지 않아 그 어느때 보다 확고한 안보태세가 필요하다”라며 “훈련을 실전처럼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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