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북스타트코리아가 주관하는 ‘2019년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부모교육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사회적 육아 지원운동으로 자녀들의 독서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부모교육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립도서관에서는 부모교육 이외에도 영유아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출생신고 시 책꾸러미를 제공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부모교육은 대소도서관에서는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 관장, 현상선 독서운동가, 감곡도서관에서는 강정아 제천기적의도서관 관장, 황진희 그림책 번역가가 강사로 나서 북스타트의 이해, 그림책 함께 읽기,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그림책 감상과 북토크 등의 주제로 5월 29일,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소·감곡도서관에서 각각 2강이 운영된다.

도서관별로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7세 이하 영유아 부모 및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이며, 음성군립도서관 누리집(lib.eumseong.go.kr)이나 전화(대소도서관 ☎ 043-871-4961, 감곡도서관 ☎ 043-871-4992)로 신청하면 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립도서관에서는 상반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6~24개월, 4~7세 책 놀이 프로그램 및 공예랑 놀이랑, 초등 바둑 입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6월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부모와 자녀 마음 알아보기’ 등의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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