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드림스타트가 18일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기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다양한 공예체험과 팝아트 문화체험 활동 시간을 가져 아동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문화체험은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공예디자인학과(지도교수 김준용)와 상당도서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청대 공예디자인학과의 교수와 학생들은 오전에 △금속공예 팔찌 △유리공예 △도자기공예 체험활동을 지도했고 오후에는 상당도서관에서 △팝아트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체험은 지역사회의 뜻있는 분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활동으로 평소 문화활동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화체험의 기회 및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나눔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김모 아동은“예쁜 팔찌와 목걸이, 도자기를 만들며 그 과정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이었고 나도 커서 다른 사람에게 재능을 기부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체험에서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역사회기관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아동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