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아 5.19.(일) 오후 2시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기념식 및 전통성년식’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향교 및 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올해 성년을 맞는 2000년생 청소년들과 청소년단체, 유림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식전행사 및 기념식 순으로 진행되며,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이 성인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당의와 도포 등 전통한복을 차려입고, 대구 향교 의전국장의 지도에 따라 성년의 예절을 갖추도록 하는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성년의 날 행사는 청소년어울림마당과 함께 진행하여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같이 마련된다. 주요행사로는 퓨전국악 축하공연과 함께 전통문화체험, 한복입기, 전통매듭, 국궁체험 부스를 비롯해, 청소년드리밍아트마켓 등이 진행된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성년이 된 청소년들에게 “사회가 인정하는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자랑스런 성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 성년의 날은 올해 만19세가 되는 청소년(2000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게 하고, 어른으로서의 자각과 사회에 대한 책무를 일깨워 주어 의젓한 사회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