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병규)은 13일(월) 희망영동볼링동호회(회장 윤종관) 회원 30명과 경북 문경으로 “더 즐거운! 더 행복한 자조모임”문화탐방을 다녀왔다.

희망영동볼링동호회는 창단 4년째로 영동군장애인복지관 회원들이 스스로 동호회를 만들어 매주 월, 목요일 정기적으로 게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충북장애인생활체육대회 1위에 입상한 저력 있는 팀이다.

장애인스포츠 저변확대 및 사회통합,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문화탐방은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의 문화욕구를 해소하지 못한 장애인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여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및 재활의지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문화탐방에 참가한 회원은 장애와 경제적인 사정으로 여행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고 도자기체험, 석탄박물관 관람 등 체험활동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기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문화·여가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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