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0일 소회의실에서‘가경동 다함께 돌봄센터’의 수탁기관 선정을 심의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아동복지시설이다.

시는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의 거점기능을 수행 하고자 흥덕구 가경동에 첫 번째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에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수탁자 공고를 통해 2개 기관의 신청을 접수했다.

수탁자 선정심의는 아동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기관의 재정능력 및 공신력, 사업수행능력, 전문성 등의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심사표에 의거해 진행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위수탁 계약일로부터 5년간 가경동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가경동 다함께 돌봄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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