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읍 이장협의회(회장 곽태규)가 지난 13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해시에 산불 피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음성읍 이장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으로 산불로 산림 180ha가 전소하는 등 총 600억원 규모의 재산피해와 11세대 30명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

음성읍 이장협의회는 이밖에도 매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경로잔치, 읍민 체육대회뿐만 아니라 음성품바축제 등 각종 행사와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곽태규 음성읍 이장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동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피해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음성군과 2016년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 각종 회의나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