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 젓가락연구소가 오는 6월 14일까지 <2019 젓가락 교육자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7년 개소한 청주문화재단 젓가락연구소는, 지난 2015년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동아시아문화도시들의 공통 문화원형인 ‘젓가락’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하여 청주를 세계 젓가락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소했다.

젓가락연구소의 주요프로그램인 젓가락 교육자 양성과정은 지난해 시작돼 1기 교육 수료자 7명을 배출하였고 10개 기관에 파견하여 총 363명을 대상으로 젓가락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수료자들로 구성된 ‘행복한 多식문화’공동체는 올 3월 청주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2019 청주행복교육지구 지역인프라구축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젓가락질 교정과 식사예절 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15명의 2기 교육생을 모집하는 이번 <2019 젓가락 교육자 양성과정>의 신청대상은 젓가락 문화와 교육에 관심 있는 교육자 및 문화 활동가로, 교육과정은 지난해보다 2회 늘어난 총 6회 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일정과정 수료 후 젓가락 연구소에서 개발한 교구와 교안을 활용하여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바른 젓가락질과 식사예절에 관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이며,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교안발표회를 마지막으로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후 올 9월 개최예정인 2019 젓가락페스티벌에는 현장체험 지원을, 10월~12월에는 지역 내 아동관련 기관 현장에 파견되어 젓가락 교육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현장실습 시에는 소정의 강사료가 지급된다.

청주문화재단 젓가락연구소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밥상머리 교육에 있어 올바른 젓가락질 교육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을 것”이라며 올바른 젓가락질 문화를 전파하는 이번 젓가락 교육자 양성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젓가락 교육자 양성과정을 원하는 지원자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정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hopstickfestival@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해당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또는 젓가락연구소(☏ 043-219-1212/12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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