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다자녀(다문화)가족 10팀(36명)을 초대해 메이커스페이스 다락 441에서 ‘코딩메이커 체험’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생 장려 및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자녀(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인 문화 혜택을 주고자 마련했다.

참가 가족들은 빛 센서를 이용해 명령을 수행하는 오조봇을 이용해 가족 이름을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코딩 프로그램을 하는 등 평소 경험하지 못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선동(12세)군은 “처음 방문한 메이커스페이스 다락 441에 엄마보다도 더 큰 3D프린터, 레이저 컷팅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엄마와 동생들과 함께 힘을 합쳐 오조봇이 움직일 수 있도록 코딩 프로그램을 하고 우리 가족 이름을 따라 움직이는 걸 보니 신기하다”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었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가정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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