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지‧효행부문
유인옥씨

속초시는 오는 21일(화)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및 체육인, 사회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부문별 수상자 5명을 선정하였다.

 2019년 속초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지역사회 발전부문 유종국(1955년생, 남), 문화예술부문 한명옥(1952년생, 여), 사회복지․효행부문 유인옥(1953년생, 여), 교육학술․체육부문 이광익(1952년생, 남), 인권․평화부문 황상기(1955년생, 남)씨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9일(목)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속초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3일까지 ‘속초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후보자를 접수하였으며,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4명, 문화예술 2명, 사회복지․효행 부문에 3명, 교육학술․체육 2명, 인권․평화 부문에 1명 등 모두 12명이 추천됐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인 유종국씨는 타지에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출향인 단합과 오랜기간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후원 등 여러 방면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한명옥씨는 노인복지관 실버예술단 등 다수 기관에서 난타 및 진도북춤 강사로 활동하면서 전통 타악에 대한 시민 이해의 폭을 확장하고 저변확대에 공헌하였으며, 속초문화원 부원장으로 문화예술 관련 다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였다.

 사회복지․효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유인옥씨는 지역사회의 장애인, 노인 등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헌신하는 등 진정한 나눔정신으로 맞춤형 복지 실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어 선정됐다.

 교육학술․체육 부문 이광익 수상자는 지난 41년간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면서 약 3천여명의 후진 양성에 매진하였으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속초시 태권도 중흥과 발전에 기여하였다.

 인권․평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황상기씨는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로 근무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자녀의 진상규명을 위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을 조직하여 반도체 노동자 뿐만 아니라 전 분야 노동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하였다.

 이번 2019년 속초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5월 21일(화) 오후 2시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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