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 인권센터와 함께 11일 오후 3시 중구 으능정이 거리 일원에서 청소년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청소년 노동인권도 지켜져야 한다’를 주제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대전시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노동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근로계약서 쓰기, 근무 가능한 사업장 안내, 청소년이 지켜야 할 에티켓 등 청소년이 알기 쉽게 설명한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보드를 전시하고, 최저시급 맞추기 게임을 통해 노동권리 인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8년 서울시 교육청이 실시한 ‘10대들의 노동인권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경험자중 47.8%가 노동 인권을 침해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예방과 홍보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인권지킴이와 함께 매월 주제를 정하여 시민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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