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5월 3일(금) 한국물기술인증원 설립위원회를 개최하여 위원 만장일치로 물관련 기술 및 제품 인․검증을 수행하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설립한다고 5.10(금)발표하였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근거법인 ‘물관리 기술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6월 제정되었고, 금년 하반기에 드디어 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유치로 완벽한 물산업 원스톱 지원체계(기술개발→인・검증→국내・외 진출)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인증원은 물분야 자재․제품, 정수기 등의 인증에 대한 공정성 확보와 인증 전문성을 높이는 기관이다. 특히, 과거 셀프인증 등의 논란으로 인해 기존 국내 물분야 인증기관의 공신력이 낮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실증․검증 시설을 갖춘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미국의 NSF와 같이 인증 자체를 세계적인 브랜드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현재 98% 이상의 공정률로 금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물산업클러스터를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로 완전한 원스톱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클러스터 활성화 및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이 유치될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물산업클러스터는 물관련 연구개발과 실증화, 제조공장을 포함한 150여개의 물기업들이 들어서게 되며, 현재 롯데케미칼, PPI평화 등 24개 물기업을 유치하여 2,714억원 기업 직접투자, 856명 신규 고용이 창출되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2015년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세계3대 물주간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매년 개최, 미국 밀워키, 네덜란드 프리슬란주, 중국 샤오싱, 이싱시 등 물산업 선진도시 및 세계 최대 물시장 도시와 MOU 체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을 통해 기술경쟁력이 뛰어난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더불어 2025년까지 물산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10개, 수출 7,000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 15,000개를 만들어 대구를 그야말로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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