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9일 공설운동장에서 상반기 나눔장터를 개장하고, 환경과 판매수익금 54만2천원과 기증물품 판매대금 2백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7개 단체 및 개인 판매자 16명이 참여해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서로 나누고 자유롭게 판매하는 등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판매자들은 물품을 팔면서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참여자들은 장바구니와 텀블러를 가져와 사용하는 등 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1회용품 없는 논산 만들기’에 함께했다.

또한,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폐건전지 교환창구를 통해 약 4,500개의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줬으며, 시민 스스로 폐기물 문제를 인식하고 재활용 분리수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나눔장터를 개최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친환경적인 소비문화 정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