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민간 소유 남‧녀 공용 화장실에 대한 분리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사업대상은 남·녀 공용 화장실로 운영 중인 개방화장실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법인 또는 개인 소유 화장실이다. 개방 화장실이 아닌 경우에는 사업 지원 후 최소 3년 이상 개방 화장실로 지정 운영해야 한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1000만 원 한도에서 공사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28일까지 여수시청 기후환경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기후환경과(061-659-382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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