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오는 10일(금) 10시에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김철수 속초시장, 최종현 속초시의회 의장, 주대하․김준섭 강원도의원, 김종명 (사)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장 그리고 속초시노인복지관·속초시니어클럽·속초종합사회복지관, 노인회 임원 및 관내 경로당별 대표자 등 어르신 23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매년 사라져가는 효 사상과 경로효친의식 확산을 위해 사회 귀감이 되는 효행자와 노인복지기여자 등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효행자 박만선씨(금호동), 전옥자씨(영랑동)에게 강원도지사 표창, 윤길영씨(동명동)에게 속초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한 설악빌리지경로당과 배금주씨(영랑동)를 비롯하여 11명에게 속초시장 표창, 속초자율방범연합대와 김용율씨(청호동)를 비롯한 4명에게 속초시의장 표창이 수여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과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속초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어버이 날 기념행사는 4월 4일 발생한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하여 어려움에 놓여있는 이재민들의 아픔과 이재민 구호 지원 등의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여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기념행사가 간소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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