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노인복지관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서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의 몽당연필’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백일장은 매년 서구노인복지관에서 서구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우리 이웃집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세대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에게 경로효친 의식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본 대회는 4월 8일(월)부터 4월 29일(월)에 걸쳐 각 초등학교 학생들의 글짓기 작품 67개가 제출되었고, 전·현직 교직원으로 선발된 3명의 심사위원이 블라인드로 심사하여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이 선발되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5월 8일 서구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진행되었다.

서구노인복지관 관장인 장곡스님은 “수상작을 천천히 읽다보면 아이의 따뜻한 시선에서 어르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엿보였다.”고 말하며, 이번 백일장 수상자 및 모든 참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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