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저소득층과 어르신·노숙인 등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민생활 안정대책이 시행된다.

세종시(시장 유한식)는 23일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춥고 일부 지역에서 폭설이 예상돼 저소득층·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라며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 조성을 위한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정대책의 주요내용은 ▲저소득층 생계안정 지원 ▲안전관리 및 재난예방 철저 ▲서민물가 안정 대책 ▲방학 중 청소년 지원 돌봄 강화 ▲나눔문화 활성화 등 총 5개 분야로, 분야별 16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겨울철 각종 재난·재해예방을 위해 취약계층·복지시설 등 소방 안전대책을 비롯, 구제역·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 예방, 대형공사장 및 재난위험 시설물 안전대책이 마련된다.

또 폭설 및 혹한 대비 교통안전대책을 비롯, 수도계량기 등 동파방지대책, 에너지 공급시설 점검, 농업재해대책 등을 중점 시행한다.

아울러 서민물가 안정 대책으로 주요 생필품 및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한 ‘지방물가 종합관리시스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품목별 가격 정보를 공개하고,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주부 물가 모니터단을 활용,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주력한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동절기를 맞아 각종 재난·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 사전 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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