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대상(대통령 상) 김 철 피리

국악인의 등용문 제45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가 6일 일반부와 대학부 결선을 끝으로 5일간의 경연대회를 마무리했다.

▼일반부 대상(대통령상) 김 철 피리, 1등(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조 결 아쟁, 2등(충북도지상) 박소영 해금, 3등(영동군수상) 곽재혁 피리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임재인 가야금, 1등(충북도지사상) 문 빈 해금, 2등(국립국악원장상) 서하영 가야금, 3등(영동군수상) 이아영 피리

난계국악경연대회는 영동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蘭契) 박연(朴堧)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초․중․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만23~40세 남녀)의 6개 부문,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이 열렸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이 수여됐다.

이에 더해 수상자 중 우수자는 난계국악단과 협연 및 연주기회의 특전이 주어지고, 특히 대통령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10일 개최예정인 국내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인 제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를 얻는다.

경연대회는 심천면 소재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과 난계국악기 체험전수관 공연장에서 각 부문별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