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5일 시청 남문광장 및 보라매 공원일대에서 열리는 제97회 어린이날 큰잔치와 연계해 ‘먼저가슈’(양보와 배려의 대전형 교통문화운동) 5월 교통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과 참여 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과 홍보의 일석이조 효과를 노렸다.
교통문화 홍보부스 ‘양보와 배려로 먼저가슈~!’ 에서는 ▲ 교통안전 어린이 플래시몹 ▲ 페이스 페인팅 ▲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교육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미취학 아동, 초·중·고 학생 및 시민단체에서 각 프로그램에 자원봉사로 참여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통문화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트램 만들GO 가져가GO’부스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교통수단 트램과 미래대전의 사람중심 교통체계를 홍보했다.
트램 홍보부스에서는 ▲ 모형트램 종이접기 ▲ 트램 손거울제작 ▲ 회전판 돌리기 게임 등 이색적인 체험활동 구성으로 미래의 트램 이용객인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대전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양보와 배려로 출발하는 준법의식은 우리시 교통문화의 핵심가치로 어린이들에게 우선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대전을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시책에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