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4일 제97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축제와 연계해 대단위 시민들과 함께 임신‧출산 등에 관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 한 곳에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날 행사로 모인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출산을 직접 장려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결혼·출산 등 가족문화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 남성 육아분담, 일‧가정 양립 실천, 새로운 가족 문화를 만들기 위한 가나다 캠페인 (가/가족문화), 나/나부터, 다/다함께) 등을 진행했다.

충주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모이는 축제·행사장을 찾아가 지속적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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