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체험휴양마을인 흙진주포도체험마을(위원장 김청자)은 주말체험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농사지혜를 함께 나누면서 마을을 홍보하고 농사체험의 즐거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흙진주포도체험마을인 영동읍 주곡리는 포도를 비롯해 블루베리, 복숭아, 자두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포도와 더불어 와인산업이 발달한 마을로 3개의 농가형 와이너리와 1개의 기업형 와이너리가 있는 농촌 융복합산업이 발달한 마을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노근리역사평화공원, 과일나라테마공원과 연계해 청소년이나 도시민, 지역주민이 즐기기 좋은 휴양 마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농촌마을의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농촌체험휴양마을 도농교류지원사업을 통해 주말체험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고, 올해 10월에는‘주곡행복드림’농촌축제를 치른다.

현재 이 주말체험농장은 농사짓기 쉽도록 밑거름 시비와 정지작업을 완료한 상태로 제초관리를 위한 비닐멀칭 작업까지 제공해, 참여자가 씨앗 파종, 모종을 구입 식재하여 본인들이 직접 생산, 수확하는 즐거움을 갖도록 도울 예정이다.

총 분양면적은 4,800㎡ 정도로, 농장별 분양금액은 기본 3×5(15㎡)에 분양비 5만원으로 가족, 학생, 기관·단체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필요 시 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흙진주포도체험마을(☎ 위원장 010-6786-9027)로 신청하면 된다.

김청자 위원장은 “분양농지는 인근 주곡천과 임계소하천이 인접해 흘러 농사짓기 좋은 곳에 있으며, 체험마을 회원 농업인들과 연계하여 과일나무 수확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8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