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사업을 선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지영분)은 지난 26일 충주2차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자회(대표 이광호)와 협약을 맺고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활SOC사업은 정부에서 체육관, 도서관, 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SOC를 확충하기 위해, 2022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주시에서는 생활SOC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전면적으로 나섰으며, 그 결과 충주시립도서관에서도 작은도서관 공모사업 선정의 쾌거를 이뤄냈다.

충주시는 푸르지오아파트 내 도서관과 무학시장 고객지원쉼터 총 2개소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이에 따라 총 1억 96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해당 장소를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책 읽는 도시’ 충주의 이름에 걸맞게 시민들이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충주신도시 도서관 신축공사는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계획대로 추진해, 금년말까지 공사를 완공하고 내년 초 개관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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